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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1세 춤꾼의 살풀이 … 관객 홀리다
이매방씨가 손수 지은 한복을 입고 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. [프리랜서=오종찬] 9일 오후 6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분장실. 전통춤 명인 이매방(81)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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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최대 춤잔치'서울국제무용제' 새모습 새무대로 탈바꿈
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「서울국제무용제」.한국무용협회(이사장조흥동)가 주최하는 국내 무용계의 가장 큰 행사이면서도 심사과정에서 빚어지는 끊임없는 공정성 시비로 문제를 일으켜온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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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"국보"무용가 양리핑 현대무용제서 이목 집중
한국무용협회가 개최한 국제현대무용제(5월28일~2일)는 중국의 무용가 양리핑(楊麗萍.36)의 독무대처럼 보였다.국내외 21개 단체가 참가한 이번 무용제에서 양리핑의『공작춤』은 단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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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북무용가 崔承喜사진집 韓日서출간
월북 무용가 崔承喜의 일대기를 보여줄 사진집이 올 9월말 玄海灘을 사이에 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판된다.태평양戰前과戰中 일본에서 활약하며「유랑의 무희」라고 불리던 최승희는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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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주영화제 28일 개막] 주요 초청배우
홍콩이 낳은 스타 장만위(張蔓玉)가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. '완령옥' 으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세계적 배우가 된 그녀는 어떤 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연기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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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용가 故 최승희씨 사진 1백40점 기증
"전설적인 무용가인 고(故) 최승희씨의 사진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돼 기쁩니다." 정병호(鄭昞浩·75) 중앙대 명예교수는 24일 최승희(1911~67)씨의 사진 1백40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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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나라 찾은 중국 무용계 큰별 진싱
"저는 부산 출신 어머니와 함흥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의 딸입니다." 제1회 전주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최고의 현대 무용가 진싱(金星.33)은 능숙한 우리 말로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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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춤 한마당 '국제현대무용제' - 내달 5~8일 교육문화화관
외국의 독특한 현대무용을 체험하고 국내 무용가들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. 한국현대무용진흥회(회장 이숙재)가 주최하는 제16회 국제현대무용제가 6월5일부터 8일까지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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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일 죽산국제예술제 팡파르
진흙 속에서 목욕 한 번 하고 산나물 캐서 비빔밥 비벼 먹으며 예술을 이야기하는 곳. 바로 경기도 안산군 죽산이다. 춤이라기보다 구도 같은 몸짓을 보여주는 전위무용가 홍신자씨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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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승희춤' 서울서 20·30일 무대연다
'동방의 별' '민족의 꽃' 으로 불리며 세계적 명성을 날렸던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 (1911~?) .남쪽에서는 월북했다는 이유로, 또 북쪽에서는 60년대 숙청당하면서 양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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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9)6·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|남과 북의 형세(2)
북괴가 남침을 어떻게 빈틈없이 서둘러 준비했는가를 알기위해 당시 북괴에 있다가 그후 자유를 찾은 몇 민간인의 증언을 더 들어보기로 하겠다. ▲김백봉씨(당시 북괴 최승희무용연구소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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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동네]중국 관상학 고전 번역출간 外
***중국 관상학 고전 번역출간 ◇ 관상연구가 신성은씨가 중국 관상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'마의상법 (麻衣相法)' 을 번역해 '거울로 보는 관상' 이란 제목으로 출간했다. 후당 (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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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무역 1번지'서 펼쳐질 매머드급 행위예술
"무역센터 일대를 새로운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." 국제 PR·공연기획사인 이르커뮤니케이션 김지영(27) 대표의 당찬 포부다. 창사한 지 2년 남짓한 이 회사가 다소 엉뚱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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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인간문화재, 양승희씨
지난달 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 공연이 하나 열렸다. ‘악성(樂聖) 김창조의 산조 탄생 120주년 기념’ 공연이었다. 안내책자 표지에는 세 명의 얼굴 사진이 나란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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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무대도 전시장도 성찰의 공간이라야"
반클리프 아펠의 하이주얼리 컬렉션 ‘라크 드 노아’는 미국 LA 폴 게티 미술관에 있는 얀 브뤼헬의 그림 ‘노아의 방주에 들어가는 동물들’(1613)로부터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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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황 전 국립창극단 단장 별세
원로 무용수인 전황(사진) 전 국립창극단 단장이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. 88세. 1927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함흥 제일보통학교와 함흥상업학교를 졸업했다. 근대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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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함께 즐기는 게 문화” 봉산탈춤 덩실덩실
한글박물관에서는 봉산탈춤을 체험했다. 아름지기 한옥에서 거문고·기타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하는 각국 대표들. 지금 세계는 한류 열풍이 뜨겁다.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K팝이 엄청난